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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장마 끝나자마자 폭염 시작! 2026년 온열질환 예방법 총정리

by 똘똘이22 2026. 7. 26.

온열질환

장마, 이번 주말이면 끝난다

올여름 장마는 시작부터 유독 늦었죠. 제주와 남부지방은 지난달 30일, 중부지방은 이달 1일에야 장마철에 접어들며 평년보다 열흘 넘게 늦은 '지각 장마'였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이미 지난 19일 장마가 종료됐고, 중부와 남부지방도 26일에서 27일 사이 장마철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늦게 시작한 것치고는 종료 시점이 평년(제주 7월 20일, 남부 7월 24일, 중부 7월 26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셈이에요.

장마 끝나면 곧바로 '이중 고기압' 폭염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장마가 물러가는 다음 주 후반부터는 대기 중·하층의 북태평양고기압에 더해, 상층의 티베트고기압까지 한반도를 겹겹이 덮는 '이중 고기압' 구조가 형성될 전망이에요. 두 고기압이 동시에 자리 잡으면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기온이 급격히 오르고,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기상청은 다음 주 아침 기온 23~26도, 낮 기온은 29~37도로 예보하며, 평년보다 낮 최고기온이 4도 이상 높은 날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어요.

온열질환 예방

온열질환, 왜 이렇게 위험할까?

온열질환은 무더운 환경에 몸이 장시간 노출되면서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져 발생하는 질환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에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열탈진: 어지럼증, 무기력함, 심한 갈증, 다량의 땀
  • 열사병: 체온 40도 이상 급상승, 의식 저하, 두통·구토 동반 (즉시 응급실 이송 필요)
  • 열경련: 팔·다리·복부 등 근육이 갑자기 뻣뻣해지고 통증 발생

특히 열사병은 방치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만큼, 의식이 흐릿하거나 반응이 이상하다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곳으로 옮겨야 해요.

온열질환 예방 수칙

  • 물은 목마르지 않아도 자주, 조금씩 나눠 마시기
  • 한낮(오후 12시~5시)에는 야외활동·운동 자제하기
  • 외출 시 챙 넓은 모자와 헐렁하고 밝은 색 옷 착용하기
  • 냉방기가 없는 실내라면 선풍기와 함께 자주 환기하기
  • 어린이·어르신·만성질환자는 특히 세심하게 살피기

장마철에 이어진 습기 때문에 눅눅했던 만큼, 폭염이 시작되면 체감온도가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어요. 냉방기 점검도 미리 해두시고, 특히 다음 주말 낮 기온이 37도 안팎까지 오를 수 있는 만큼 무리한 야외 일정은 되도록 줄이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장마가 끝난다고 안심할 때가 아니라, 오히려 본격적인 여름 더위를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에요.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 갑작스러운 폭염 전환에 대비해 미리미리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챙기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